티스토리 뷰

목차



    [해외축구 입문자 가이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클럽에 대해 알아봅시다 7번째 포스팅입니다.

    EPL에 속한 클럽 소개는 이번 포스팅이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타리그에 속한 매력적인 팀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머스' 웨스트햄 그리고 '남자의 팀' 스토크 시티입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Westham United

    웨스트햄 엠블럼 - 출처 : Google -

    창단 : 1895년

    애칭 : 해머스 (The Hammers)

    홈구장 : 런던 스타디움 (60,000명 수용)

    수상 : FA컵 우승 3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 1회

    라이벌 : 밀월 FC - 동런던 더비

               토트넘 홋스퍼 FC, 첼시 FC - 런던 더비

     

    해머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입니다.

    1895년 창단되어 1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팀입니다.

    조선소 노동자들에 의해 창단되어, 이를 상징하는 망치가 엠블럼에 2개 그려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로 인해 애칭 또한 해머스(Hammers)입니다.

    웨스트햄 홈경기를 보신 분들은 알지만, 홈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에 많은 양의 비눗방울이 뿜어져 나오는 게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입니다. 

    국내에서는 인기가 많은 클럽은 아니나, 포브스 선정 축구 클럽 자산 순위 20위권에 항상 속하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클럽 중 하나입니다. 잉글랜드의 첫 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바미 무어'가 오랜 기간 뛰었던 클럽이고 당시 전성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유려한 역사 또한 웨스트햄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웨스트햄은 다른 매력 중 하나는 탁월한 유소년 시스템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수많은 기라성 같은 선수들을 배출을 하였습니다. 리오 퍼디난드, 프랭크 램파드 , 조 콜, 저메인 데포, 마이클 캐릭터 등의 선수뿐만 아니라 현재 주장 마크 노블, 가장 뜨거운 유망주 '데클란 라이스' 또한 웨스트햄 유소년 시스템의 산물입니다.

    몇 년 전 웨스트햄은 강등을 당하였고, 다시 1부 리그로 복귀를 하였습니다. 그 후 2016년 런던올림픽 주경기장이었던 '런던 스타디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며 늘어난 티켓 판매량으로부터 재정상황이 호전되어 점차 전력을 증대시켜왔습니다. 지금은 안정적으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노리는 중강 위 전력의 팀이 되었습니다.

    주요 선수로는 마크 노블, 데클란 라이스, 제라드 보웬, 미카엘 안토니오, 리오 퍼디난드, 조 콜, 저메인 데포 등이 있습니다.

     

     

    스토크 시티 FC Stoke City FC

    스토크시티 엠블럼 - 출처 : Google -

    창단 : 1863년

    애칭 : 포터스 (The Potters)

    홈구장 : bet365 스타디움

    수상 : 리그컵 우승 1회

    라이벌 : WBA FC,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남자의 팀', 스토크시티입니다.

    예전부터 EPL을 접하셨던 분들은 잘 아실 거라 생각하는데, 한때 '남자의 팀'으로 유명했던 팀입니다.

    수상 기록을 보면 리그컵 우승 1회로 사실상 약팀으로 분류되었던 팀입니다.

    하지만 스토크 시티의 남성적인 매력이 많은 축구팬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남자의 팀'이라고 불릴 정도로 남자답고 육체적인 축구를 구사하였습니다.

    한 때 '피터 크라우치'라는 198cm의 장신 공격수가 있었습니다. 스토크시티는 단순하지만 항상 크라우치의 머리를 노리는 공격을 진행하였고, 코너킥이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키가 큰 장신 선수들의 머리를 노리는 공격을 하였습니다.

    당시, 아르나우토비치, 쇼크로스, 샤키리, 피터스, 로리 델랍, 찰리 아담 등 키가 크고 체격이 큰 선수들이 많아 아주 거칠고 육체적인 경기를 하여 승점을 챙기기도 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상대팀은 스토크시티를 상대하기 꺼려했으며 당시 스토크시티의 홈구장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은 악명이 높았습니다. 선수들이 부상을 많이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로리 델랍'이라는 선수는 미드필더인데 발 보다 손이 더 유명한 선수입니다. 스로인 거리 기네스 기록을 보유할 정도로 멀리 그리고 강하게 스로인을 던지던 선수였으며, 축구 규정상 스로인 자체가 골로 될 수는 없지만 골과 다름없는 도움을 기록한 적도 있습니다. 실제 그의 스로인을 보면 웬만한 선수의 킥과 같은 파워와 궤적으로 날아갑니다.

    이러한 매력을 가진 스토크시티인지라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자아냈고, 성적 또한 중위권의 안정적인 팀이었으나 17-18 시즌 강등을 당한 뒤 아직 2부 리그에 머물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한 영향력을 보여주던 스토크시티로 돌아오기를 기대해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