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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축구 입문자 가이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클럽에 대해 알아봅시다 5번째 포스팅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장 뜨거운 팀 '토트넘 홋스퍼' 그리고 돌아온 맥파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토트넘이야 대부분 다 아실 테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대해서는 자세히 아는 분이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토트넘 못지않게 매력적인 팀이니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토트넘 홋스퍼 Tottenham Hotspur

    토트넘 홋스퍼 엠블럼 -출처 : Google -

    창단 : 1882년
    애칭 : 스퍼스 (Spurs)
    홈구장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62,850명 수용)
    수상 : 1부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8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 1회, 유로파 리그 우승 2회
    라이벌 : 아스날 - 북런던 더비
               첼시 FC - 서북 런던 더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 런던 더비

     

     

    최근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클럽 '토트넘 홋스퍼'입니다.
    1882년 창단되어, 1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클럽입니다.
    예전 이영표가 뛰어 한국에 인지도가 올라갔고, 최근 손흥민 덕분에 폭발적으로 인기가 상승한 클럽입니다.
    1부 리그 우승은 2회로 그리 많지 않습니다. 토트넘은 역사적으로 강팀에 속한 적이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 팀의 행보를 보면 어느 강팀 못지않습니다.
    이러한 토트넘을 만든 장본인은 개인적으로 '다니엘 레비' 회장인 것 같습니다.
    토트넘의 구단주 '조 루이스'는 팀에 돈을 풀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열악한 재정상황 속에 팀을 이끌어 나가야 했던 다니엘 레비는 경제적이고 팀에 이득을 주는 극단적인 운영을 펼쳐왔습니다. 팀의 주축 선수를 비싼 값에 팔고, 필요한 선수는 어떠한 방식으로도 잔류시키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는 싼 값에 영입해 왔습니다. 그래서 에이전트나 타 구단에서는 다니엘 레비와의 협상에 혀를 찬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지독하다 할 수는 있겠으나, 토트넘 입장에서는 가장 필요한 존재입니다. 지금은 어엿하게 새로운 경기장을 가지고 있고, 팀의 전력 또한 상승하여 언제든 리그 우승에 도전해볼 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공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도 있습니다. 그는 2014년 부임하여 지금 팀의 주포인 '해리 케인'을 성장시키고, 에릭센, 델레 알리, 손흥민 등을 발굴, 기용하여 팀의 전력을 끌어올리고 2019년 팀 역사상 처음 올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여 준우승을 기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의 위상이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한국 선수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며, EPL 내에서도 상위권의 공격수로 활약하여 한국에서 인기도 상당히 높습니다. 또한, 토트넘은 지역 라이벌 아스날과 지독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의 선전이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주요 선수로는 해리 케인, 델레 알리,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토비 알더베이럴트, 휴고 요리스, 이영표, 레들리 킹, 솔 켐밸 등이 있습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Newcastle United

    뉴캐슬 유나이티드 엠블럼 - 출처 : Google -

     

    창단 : 1892년
    애칭 : 맥파이스 (The Magpies)
    홈구장 : 세인트 제임스 파크 (52,354명 수용)
    수상 : 1부 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 6회, UEFA 인터토토컵 우승 1회
    라이벌 : 선덜랜드 AFC - 타인위어 더비
               미들즈브러 FC - 타인티스 더비

     

     

    돌아온 맥파이스, 뉴캐슬 유나이티드입니다.
    1892년 창단하였으며, 홈구장은 세인트 제임스 파크로 52,354명의 큰 규모를 수용합니다.
    애칭은 맥파이스, 제비라는 뜻이며 팀의 검은색-흰색 색깔이 제비와 비슷하여 명칭이 지어졌다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약팀으로 분류되지만,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는 EPL의 상위권에 항상 위치해 있던 강팀이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도 진출하며, 97-98 시즌 FC바르셀로나를 홈에서 3:2로 승리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 07-08 시즌 강등되어, 2 시즌 후 1부 리그로 복귀한 뒤 최근까지 하위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90년대 중반 황금기를 이끌었던 주축 선수는 '앨런 시어러'였습니다. 시어러는 해리 케인, 웨인 루니 이전에 잉글랜드의 간판 공격수였으며, 전형적인 No.9 스타일의 공격수였습니다. 강력한 슈팅, 헤딩, 포스트 플레이,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뉴캐슬을 항상 상위권으로 이끌며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여담으로, EPL 출범 이후 우승한 팀을 꼽자면 맨유, 맨시티, 아스날, 첼시, 리버풀, 레스터 시티, 블랙번 로버스가 있습니다. 블랙번 로버스는 생소하실 텐데 이때 우승의 주역이 '앨런 시어러'였습니다. 거의 혼자 우승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렇게 훌륭한 선수를 보유한 뉴캐슬은 한때 전성기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최근 뉴캐슬은 사우디 아라비아 왕가에 인수되어, 맨시티, PSG를 넘어 세계에서 제일가는 부자 구단이 되었습니다.
    앞선 두 팀을 따라 다시 한번 머니파워를 보여줄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주요 선수로는 앨런 시어러, 셰이 기븐, 마이클 오웬, 저메인 제나스,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콜로치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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